미사일방어사령부, 제 17대 김중호 사령관 취임

김 사령관 “최고의 사령부 육성 목표로 성장과 변화 거듭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병영문화 만들어나갈 것”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제17대 사령관에 김중호 소장이 지난 30일 취임했다.

 

오산기지 칠성홀에서 열린 제16·17대 이·취임식에는 방공관제사령관, 항공정보단장, 美 7공군사령관과 부사령관 등 韓美 지휘관·참모를 비롯한 장병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하식 사령관은 제16대 사령관 하윤식 소장(공사 38기)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김중호 소장(공사 40기)의 취임을 축하하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방어태세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취임사에서 신임 김중호 사령관은 “미사일방어사령부는 조국 영공을 수호하는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으로서 적의 탄도미사일에 대응하는 유일한 부대”라며 “최고의 방어사령부 육성을 목표로 핵심 무기체계 전력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춰나가 성장과 변화를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한 사고 예방과 주변 동료와 전우에게 관심을 가지고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따뜻한 병영문화를 통해 바르고 강한 사령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중호 신임 미사일방어사령관은 지난 1992년 공군사관학교 40기로 임관해 미사일방어사 참모장, 제1미사일방어여단장, 제3미사일방어여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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