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高 비즈쿨 동아리,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팽성노인복지관에 후원금 전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지난 3일 청담고등학교(교장 이헌로)에서 팽성읍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4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청담고 비즈쿨 동아리에서 진행한 청담비즈쿨마켓 수익금으로 총 5번의 모금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모금활동은 지난 4월과 7월, 12월 청담중·고등학교 학생·교직원들을 대상으로 3회, 7월, 12월 초 팽성농협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회 진행됐다.

 

비즈쿨 동아리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지속적인 기부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전달식에서 이헌로 교장은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다해 모은 수익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청담고 비즈쿨 동아리는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스스로 창업 아이템 구상 및 제작·판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지난 2017년 6월 학생 15명과 교사 3명으로 조직된 임팩트(IMPACT) 동아리로부터 시작됐다. 

 

임팩트(IMPACT) 동아리는 ‘I'M Passionate, Active, Confident, Talented’의 약자로 열정적이고 활동적이며 자신감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의미한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청소년 비즈쿨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임팩트 동아리를 포함, 10개의 비즈쿨 동아리가 조직돼 80여 명의 학생들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 내외의 다양한 행사 참여 및 학교 홍보 등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아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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