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당뇨병 건강다지기 교실' 교육생 모집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다음 달 3일까지 3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당뇨병 건강 다지기 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표준화 사업 상설 교육이며 다음 달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매수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평택보건소 A동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관리와 환자의 조기 발견 사업을 통하여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고혈압·당뇨병 교육상담 표준화사업의 일환으로 평택보건소에서는 분기마다 격월로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상설 교육 건강다지기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첫째 주는 당뇨병 질환의 이해와 합병증의 위험성 및 관리 방법을 알아보는 질환 교육 ▲둘째 주는 당뇨병 식생활 관리의 필요성과 식생활 속 혈당 관리 방법 등을 알아보는 영양교육 ▲셋째 주는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운동의 필요성과 주의사항을 알아보고 함께 실습해 보는 운동 교육으로 이뤄졌다.

 

강사는 각 교육 내용에 맞는 전문가로 구성돼 운영하며 혈압, 혈당 수치 측정 및 건강상담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당뇨병이 위험한 병이란 것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건강다지기 교실에 참여한 후 생활 습관부터 바꾸면서 체계적으로 당뇨병을 관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근거 기반의 표준화된 교육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심뇌혈관질환 관리 및 예방에 관한 관심 증진과 건강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상설 교육 건강다지기 교실에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다지기 교실에 참여나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건강상담실(031-8024-44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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