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15m 탱크 아래 추락한 30大 안전하게 구조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오후 2시 10분쯤 포승읍 소재 공장에서 작업용 탱크 아래로 추락한 A(30대)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작업자가 외부 탱크에서 떨어졌다.’라는 신고를 접수 받은 구조대와 구급차, 펌프차가 현장으로 즉시 출동했다.

 

현장의 탱크 높이는 약 15m로 탱크 아래로 추락한 A 씨는 호흡은 있었으나 의식이 약했고 후두부 쪽 출혈이 있었다.

 

탱크의 폭이 좁고 내부 장애물로 인해 탱크 안으로 진입해 작업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A 씨에게 접근해 경추와 척추를 보호했다.

 

이어 보온조치 등의 응급 조치를 실시하고, 구조용 들것으로 환자를 결착시킨 뒤 로프시스템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안전하게 구조된 환자를 구급대원의 주도하에 응급처치를 신속히 진행하고 소방헬기로 인근 대학병원까지 이송했다.

 

김승남 서장은 “관계자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환자의 상태가 회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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