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가정 내 폐의약품의 올바른 폐기 방법 알리기 나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4일 폐의약품 올바른 폐기 방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가정 내 폐의약품을 하수구로 흘려버리거나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릴경우 토양·수질오염으로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폐의약품이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임박한 약, 변질 됐거나 변질이 의심되는 약, 구입 하거나 처방조제 받은 약 중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 약 등이다. 

 

폐의약품 중 ▲물약 등의 액체류는 한 병에 ▲알약은 포장을 분리해서 알약만 한 곳에 ▲가루약의 경우 봉투에 담긴 그대로 ▲연고, 스프레이 등 특수용기에 보관된 약은 그대로 모아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평택·송탄보건소는 환경오염을 막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를 위해 관내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하도록 하고 안내문 게시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폐의약품 수거함 신규 약국 배부 및 훼손 장소 재설치, 관련 단체와 간담회 개최, 약국 입구 홍보용 스티커 부착, 학교의 가정통신문 안내와 중·고등학교 폐의약품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통한 사업 홍보, 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 배너 알림, 현수막 16개소 게시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계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평택·송탄보건소 담당자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로 정하고 수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폐의약품 회수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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