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의약품 등 허위·과대 광고 집중점검 실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학원·학교 주변, 병·의원, 약국 등 대상으로 의약품 허위.과대 광고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학교·학원가 주변에서 이뤄지는 학생 대상의 ‘집중력·기억력 향상 등’을 빙자한 의약품 등의 광고 행위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의약품·의약외품 등의 허위·과장광고 또는 소비자 오인 우려 등 광고 여부 ▲식약처에서 허가한 효능·효과 외 ‘집중력 향상’, ‘기억력 향상’, ‘수험생용’, ‘다이어트약(삭센다펜주 등)’ 등 학생 등을 현혹할 수 있는 문구로 광고하는 행위 ▲의약품이 아닌 제품의 의학적 효능을 표시해 광고한 인쇄물, 시음·음료 등의 배포 여부 ▲기타 약사법 및 마약류 관리법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 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및 시정조치 등 행정지도 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은 약사법 및 마약류 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평택·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불법 의약품 등의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계속 점검해 안심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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