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 이전식 개최

접근성 강화로 소통 증진 및 한미동맹 가교 역할 증진 기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외교부는 23일 평택역(서부역) 광장 인근으로 이전한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평택소파)’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전식에는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홍기원 국회의원(평택시 갑),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조이 사쿠라이(Joy Sakurai) 주한미국대사관 차석, 조셉 다코스타(Joseph D’costa) 미8군 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평택소파의 이번 이전은 한미동맹 및 군사안보의 중심도시로 부상 중인 평택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주한미군 및 유관기관들과의 소통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환영사에서 최영삼 차관보는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이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성장의 기틀이 됐다”며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했음을 상기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빈 방미가 한미동맹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굿네이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민-주한미군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 평택시를 지원해오고 있다. 

 

‘굿네이버 프로그램’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한미동맹의 민군관계를 증진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주한미군 정착 및 지역 생활 적응 지원 사업으로 ▲평택 인사이트(생활 정보 제공 SNS 채널 운영) ▲평택리빙 101(한국사회 및 문화 이해 강연) ▲주한미군 우정의 날 개최 등을 해오고 있다. 

 

외교부 평택소파는 ▲내국인-주한미군 간 교류 지원을 통한 민군관계 증진 ▲주한미군 유관기관들과의 협력관계 구축 ▲주한미군 사건·사고 예방 및 피해 관련 민원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평택소파(SOFA, Status of Forces Agreement 주한미군지위협정) 는 외교부 최초의 지방조직으로서 지난 2016년 9월 개소했으며 최근 민원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평택역 인근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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