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함대 행복기동봉사단, 지역 요양병원 찾아 봉사 '구슬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 행복기동봉사단은 27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상록요양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함대에 따르면 ‘여름맞이 행봉기동 봉사활동’의 컨셉으로 상록요양병원을 찾은 행복기동봉사단은 요양원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냉·난방 시설을 정비하고 고장 난 장비를 수리했다. 

 

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무거운 장비를 정리하고 청소도 실시해 노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2함대 행복기동봉사단은 전기/보일러 정비, 용접, 시설유지, 환경정화, 문화예술 공연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40여명의 부대원들을 모아 올해 2월 출범한 2함대의 지역사회 봉사단체다. 

 

봉사단은 주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행복을 전한다는 목표로 왕성하게 활동중인 행복기동봉사단은 원정5리 마을회관 환경개선 봉사활동(3월), 집수리 봉사활동(4월), 어버이날 맞이 한마음 효잔치 봉사활동(5월) 등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확대해가고 있다.

 

행복기동봉사단장 김광훈 2함대 주임원사는 “올해 초 봉사단 출범식을 실시하며 목표했던 매월 주기적인 봉사활동의 목표를 달성해가고 있어 뿌듯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상생하는 2함대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가한 2함대 수리창 이은석 주무관은 “제가 가진 기술과 능력들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올여름 유난히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데 상록 요양병원에 계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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