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 나홀로 아재들 위한 '혼밥 요리교실' 성료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현옥)는 지난 9일 혼자 사는 중장년 남성들을 위한 혼밥 요리 교실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0일 원평동에 따르면 이 요리 교실은 따뜻한 집밥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요리법을 가르쳐 주는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수강생들의 호응이 뜨거워 올해까지 5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요리 교실은 원평동 지역 내 나홀로 사는 50대 이상 남성 8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한 60대 남성은 “수업 때 배운 요리를 내가 직접 집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으니 뿌듯하다”며 “배달 음식도 거의 먹지 않게 돼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정형삼 원평동장은 “원평동은 특히 혼자 사시는 중장년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신 곳”이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세 달 동안 요리 교실 수업을 통해 재능기부 봉사를 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정 동장은 “앞으로도 원평동만의 특색 있는 복지사업을 더 많이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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