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동삭유치원, ‘별별우주놀이’ 체험학습 통해 유아들 우주에 대한 흥미·이해 등 넓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의 푸른동삭유치원(원장 유미숙)은 11일 유치원에서 ‘별별우주놀이’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12일 유치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1층의 상상놀이터(스마트교실)를 어둡게 꾸미고 블랙라이트, 야광 스펀지, 태양계 시청각 자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유아들에게 우주에 대한 흥미를 고취 시키고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치원은 평소 유아들이 자연과 생태계에 관심이 많고, 유치원에 설치된 우주 모형과 계절별 별자리관측소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며 지구와 우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상력과 호기심을 확장할 수 있도록 ‘별별우주놀이’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서는 ▲우주에 대한 궁금증 나누기 ▲야광 스펀지 속에서 우주를 상상하며 중력을 표현해보기 ▲시청각 자료를 통해 태양계탄생과 별자리 이야기 알아보기 ▲야광 팔찌와 블랙라이트로 나만의 태양계 만들기 ▲별에게 소원 빌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우주의 신비로움을 경험하고 기초적인 천문학적 개념과 과학적 사고를 키우는 동시에 우주의 보존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놀이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직접 우주로 간 것 같아서 유튜브로 우주를 보는 것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우주쓰레기가 많다고 하는데 지구를 지키는 것처럼 이제는 우주도 지켜야 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 교사는 “유치원에 있는 계절별 별자리관측소를 잘 활용하고 싶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관심과 흥미를 자연스럽게 연계하고 확장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며 “거대한 우주 속의 일원으로서 자연과 환경을 아끼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유미숙 원장은 “유치원에서 체험할 수 없는 별자리 과학 체험을 경험함으로써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유발하고 과학적 탐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 과학과 관련된 찾아오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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