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 어린이 브릭체험전시 '시티 오브 브릭' 행사 연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4 어린이 브릭체험전시회(시티 오브 브릭)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브릭’은 어린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블록 장난감을 말한다. 

 

과거에는 단순히 장난감으로만 여겨졌지만 지금은 ‘브릭아트’라는 장르가 생길 정도로 조립이라는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작가의 상상력과 창의성, 작가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재료로 재조명되고 있다.

 

재단이 준비한 ‘시티 오브 브릭’ 전시는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브릭’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실제로 전시와 동일한 이름을 가진 ‘시티 오브 브릭’이라는 작품은 관람객이 브릭을 사용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도시를 만들어보는 관객참여형 작품이며 그 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상시‧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균 대표이사는 “미래의 작가이자 문화 향유자인 어린이가 더욱 쉽고 재미있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늘 고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평택시민과 방문객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총 4개의 행사를 한데 묶어 ‘여름방학 문화 나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각 행사를 날짜순으로 정리해보면 첫 행사는 이번 ‘시티 오브 브릭’ 전시이며, 연극 ‘글뤽 아우프’(7월 12일 오후 9시 30분 남부문예회관), 전시 ‘새기는 시간 : 이규남 초청전’(7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북부문예회관), 인형극 ‘사랑에 빠진 뽀메로’(7월 26일 오전 11시, 27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북부문예회관)이다. 

 

전시 행사는 무료이며 공연은 좌석당 만 원의 관람료를 받는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p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평택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31-8053-3555)으로 하면된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