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大 연기예술학과, ‘제 32회 젊은연극제’ 무대예술상 수상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국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학년 학생들이 최근 서울 종로구 소재 선돌극장에서 열린 ‘제 32회 젊은연극제’ 에 참여해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9일 국제대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번 연극제에 셰익스피어의 명작 ‘햄릿’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고 이 같은 영예를 차지했다.

 

대학 연기예술학과의 학생들은 지도교수인 윤종수 학과장을 중심으로 원작의 비극적 요소를 관객들과 함께 깊이 있게 탐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들의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단체상으로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젊은연극제에서 국제대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은 개인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3학번 조수정 학회장은 종로구청장상을, 21학번 김태연 학생은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차후 대한민국 연극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국제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연기력, 그리고 무대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국제대 연기예술학과의 명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젊은연극제는 매년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연극 축제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젊은 예술가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극적 시도를 통해 한국 연극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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