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 서각장 이규남 작품 초청전 갖는다

대한민국과 평택 무형유산물 조명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새기는 시간’을 주제로 한 이규남 서각장 초청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이 전시회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온 가족 모두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스크래치 보드, 능화판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이규남 서각장 작품과 함께 준비됐다.

 

‘서각’은 나무, 돌, 금속 같은 재료에 글자나 그림 등을 새기는 것을 말하며 이규남 서각장은 지난 2004년에 경기도 무형유산 제40호로 인정됐다. 

 

이 서각장은 국가무형유산 각자장인 오옥진 장인에게 가르침을 받았으며 무형유산으로 인정된 이후에도 서각에 대한 열정으로 관련 연구와 배움과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규남 초청전 ‘새기는 시간’은 전시 제목 속에는 두 가지 뜻이 담겨있다. 하나는 이규남 서각장이 서각에 쏟아온 시간을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는 것. 

 

또 하나는 평택시민과 방문객도 상시‧사전예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장에서 ‘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것이다. 

 

이상균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평택시민과 방문객분들의 마음에도 무언가를 새길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p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재단 문화사업팀으로 전화(031-8053-3555)하면 된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