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청,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단설유치원 설립 추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오는 2027년 9월 개원을 목표로 평택 브레인시티 내 최초의 공립 단설유치원인 (가칭)도일1유치원 신설 추진한다고 밝혔다.

 

15일 교육청에 따르면 앞서 지난 11일 개최한 평택교육청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에서 도일1유치원는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따른 취원 대상 유아수, 분산배치 가능 여부 등 유아배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개원의 시급성이 인정돼 ‘적정’ 의결돼 심의를 통과했고 8월 개최되는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설립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일1유치원은 평택 브레인시티 내 첫 번째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4150㎡ 면적에 17학급, 320명 정원 규모로 신설될 계획이며 브레인시티에 원활한 유아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위원회에서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개원 예정인 (가칭)고덕1유치원의 개원 시기를 당초 계획한 오는 9월에서 다음 해 3월로 조정할 것을 의결했다.

 

고덕1유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지 조성 과정에서 폐토가 발견돼 공사를 중지하고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6개월간 철저한 반출 처리 및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따른 유치원 신설에 필요한 공사 기간 부족으로 부득이 개원을 다음 해 3월로 조정 결정했다.

 

개원이 연기된 기간 동안 발생 되는 취원 대상 유아는 고덕1유치원과 인접해 있는 율포초병설유치원(‘23.9. 개원), 오는 9월 개원 예정인 해창초병설유치원, 민세초병설유치원 등 인근 유치원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정일영 교육청 기획경영과장은 “도일1유치원의 2027년 9월 개원을 추진하고 고덕1유치원도 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할 것”이라며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유치원으로 차질 없이 개원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