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공연 갖는다

한국 민요 부르는 푸른 눈의 성악가들…동서양 음악의 아름다운 조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다음 달 23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해외합창단 초청공연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이 공연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 프로 합창단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내한공연이다.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사람으로 구성돼 있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이미 스페인과 유럽에서는 잘 알려진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한국 지휘자와 같이 고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민요와 가곡을 무대에 올리는 등 스페인의 국가적인 각종 축제 및 주요 연주회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부에‘베사메 무초’,‘라바삐에스 이발사’,‘프란치스카 여인’등 스페인 전통음악들을, 2부에서는‘그리운 금강산’,‘밀양 아리랑’,‘엄마야 누나야 & 섬집아이’등 한국 민요와 가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스페인 전통음악과 한국의 민요 및 가곡을 아우르는 본 공연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음악 전통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전석 무료로 22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pccf.or.kr)와 네이버 예약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평택시문화재단 (031-8053-35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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