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섶길 인문학’ 운영…걸을 때마다 나를 알고, 평택을 만나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섶길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되 진행하는 사업이다.

 

걷기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과 평택의 둘레길인 섶길에 대해 오는 22일 ‘트레킹에 자유가 있다’ 진우석 작가 강연을 시작으로 29일에 한도숙 섶길추진위원의 ‘평택 섶길 인문학’ 등 다양한 인문학 강연과 섶길 탐방 및 전시가 진행된다.

 

배다리도서관 내에는 평택 토박이인 이계은 작가의 ‘펜화로 보는 섶길 풍경 展’을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전시한다. 

 

아름다운 섶길 풍광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평택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펜화와 글로도 마주하며 8월 30일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펜화 체험도 열린다.

 

시민단체인 섶길추진위원회와 협력한 이번 사업은 다음 달과 오는 10월에는 섶길을 직접 걸어보며 지역민의 삶을 담은 역사도 나누고 국악 공연도 감상하며 그림과 사진으로 기록해 평택을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1월에는 참여 시민들이 탐방하며 기록한 사진으로 ‘우리들의 섶길 풍경 展’도 열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강연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및 방문, 전화(031-8024-5467/5497)로 할 수 있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