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 시립관현악단 창단 연주회 전석 매진 '성료'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연주회가 많은 시민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창단공연은 각각 평택 북부문예회관, 남부문예회관에서 펼쳐졌으며 2회 전석 매진으로 뜨거운 열기를 알렸다.

 

 ‘평택의 소리_ 두드리’,‘평택의 소리_ 푸살’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창단 연주회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적, 대중적, 독창적 레퍼토리 제작은 물론, 수준 높은 무대를 구현해 문화도시 평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비전에 부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평택민요보존회, 소리사위 예술단 백은희 감독 등 평택의 예술인들과 함께한‘평택민요’와 박범훈 예술감독의 초연곡‘푸살’무대는 객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지영희 명인의 제자이자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최경만,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등 국악계를 대표하는 명인들이 무대를 함께하며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첫 번째 연주회를 더욱 빛냈다.

 

이번 연주회에는 평택시문화재단 이사장인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정일구, 최준구 시의원,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 평택문화원 오중근 원장, 평택예총 서강호 회장, 지영희기념사업회 고희자 회장, 평택민요보존회 어영애 단장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창단 연주회를 기획하고 김재영 상임지휘자와 함께 악단을 지휘한 박범훈 예술감독은 “평택시, 평택시의회, 지역 문화예술인, 언론인 여러분 등 많은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창단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우리 평택의 역사와 정서를 무대화하는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다음 달 12일과 13일 평택의 소리, 아시아의 소리를 주제로 평택 남부문예회관에서 두 번째 창단 연주회를 개최하며 같은 달 16일 대한민국관현악축제에 특별초청 단체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설 예정이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