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정통성 계승 액티언, 각종 판매 기록 갈아치우며 소비자 ‘이목 집중’

KGM 첫 쿠페형 SUV 액티언 헤리티지 계승…세련된 스타일, 실용성 갖춘 최고의 도심형 SUV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KG 모빌리티(KGM)가 발표한 신차 액티언이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회사 정통성을 계승한 액티언이 지난 7월 15일 사전예약 실시 첫날 1만 6000대를 기록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록은 자사 브랜드 모든 차종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결과이며 지난 2022년 출시한 간판 토레스 1만2000대 판매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업계는 신차의 가격 등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기 전인 상황에서 사전예약이 1만6000대를 넘어선 기록은 이례적이라는 평가하고 있다.

 

이어지는 예약에서 일주일만에 3만5000대를, 사전예약 마감 전까지 5만5000대를 돌파했다.

 

토레스는 당시 10만원의 ‘계약금’을 내는 ‘사전계약’이었기 때문에 ‘사전예약’과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계약금 규모가 크지 않은 사전계약 또한 사전예약과 비교했을 때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는 비중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액티언의 초반 판매량의 열기가 놀라울 정도다.

 

액티언은 지난 8월 20일 출시 후 8월 말까지 780대를 판매, 침체 된 내수 시장 및 여름휴가 시즌도 비켜가 향후 KGM의 매출을 견인할 꾸준한 스테디 셀러이자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GM이 실시한 시승행사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브랜드 전략 발표와 함께 진행한 시승 행사에 국내 80여 곳의 매체를 초청해 액티언에 대한 매체의 반응들은 주로 세련미와 실용성을 모두 잡은 가성비 좋은 차량이라는 긍정적 평가들이 나왔다.

 

시승 행사에 참가한 매체들은 “실용적 창의성”, “환골탈태 정신을 담은 차”, “날렵하면서 역동적인 느낌”, “주행 중 차량은 정숙하고 소음 및 진동 최소화”, “토레스와 비교해 승차감 한 층 개선” 등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히 액티언은 최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엔트리 모델부터 기본화해 S7 3395만원, S9 3649만원 등 3000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고급 풀옵션 모델로 선보이면서 3000만원대 차량 가격을 고려하면 ‘가성비’ 측면에선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액티언은 한계를 뛰어 넘는 도전과 KGM 첫 쿠페형 SUV 액티언 헤리티지 계승해 역사를 다시 써나갈 채비를 갖췄다.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출시된 1세대 액티언은 KGM이 세계 최초로 SUC(Sports Utility Coupe) 콘셉트로 선보였으며 당시 혁신적인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과 성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차명 ‘액티언’은 1세대 액티언이 시도한 도전정신을 지속 발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를 계승했다. 

 

이를 통해 70년 역사를 지닌 SUV 명가 KGM의 정통성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 제공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도전적 의미를 갖는다. 

 

1세대 ‘액티언(ACTYON)’의 네이밍은 젊음을 상징하는 ‘Action’과 ‘Young’의 합성어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기존 SUV를 뛰어넘는 개성과 변화, 도전 등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면, 이번에 출시한 ‘ACTYON(액티언)’은 기존 의미에 ‘Act+Young’ 및 ‘Act+On’을 더해 ‘젊게 행동하고 활동을 개시한다’는 뜻으로 KGM의 새로운 시작을 이끌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액티언은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적용한 첫 번째 모델로 실용성과 미적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녹여내 실용미학을 앞세웠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실용성을 겸비함으로써 액티언이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액티언의 외관은 KGM의 디자인 정체성 ‘Powered By Toughness’를 기반으로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을 접목해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구현한다. 

 

긴 차체에 낮은 루프, 중형 SUV보다 넓은 차폭으로 안정감 있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강인함이 느껴지는 후드와 범퍼에 건곤감리 패턴의 LED 주간주행등(DRL)이 더해져 다이내믹한 SUV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후면부는 직선과 수직의 조화로 와이드한 볼륨감을 강조했다. 

 

측면은 차량의 적재부를 연장해 다이내믹한 라인을 강조하면서도 적재 공간을 최대화해 중형 SUV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춰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가방) 4개를 적재하고도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실내 공간은 와이드한 공간감과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Slim&Wide(슬림&와이드) 콘셉트의 인체공학적 설계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완성했다. 

 

운전자 중심으로 구현한 미래지향적 실내 디자인은 사용자의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과 미래지향적 실내 디자인은 사용자의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증대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새로운 UX 디자인 적용으로 사용성이 개선된 AVNT 시스템은 더욱 안정된 주행 환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테리어의 고급성을 한층 높이는 디자인 포인트도 곳곳에 적용됐다. 

 

퀼팅 패턴의 스웨이드 콤비 시트와 천연 가죽 시트, 스웨이드 도어 센터 트림, 로즈 골드 컬러의 몰딩 라인, 트윌 카본 및 블랙 우드 패턴의 가니쉬, 크리스털 토글 타입 전자식 변속레버 등 소재와 패턴을 차별화한 프리미엄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해 세련된 실내 공간을 선보였다.

 

소음 발생 부위에는 사운드 인슐레이터를 적용하고 터널 아웃터 흡차음재를 추가해 엔진 노이즈 유입 최소화를 통해 정숙한 실내를 구현했으며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NVH 설계로 정숙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도 장점이다. 

 

‘액티언’의 파워트레인은 친환경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되어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배기량 대비 동급 최대토크 28.6kg·m, 최고출력 170마력의 1.5 터보 GDI 엔진은 최적의 조합과 튜닝으로 기존 엔진 대비 출발 시 가속 성능을 10% 향상했으며 실 운행구간(60~120km)의 가속 성능도 5% 향상했다. 

 

연비는 복합 11km/ℓ이며 도심 및 고속 연비는 각각 10km/ℓ와 12.5km/ℓ(2WD 기준)이다.

 

또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한 초저공해 친환경 엔진 적용으로 공영∙공항∙지하철 환승 주차장 이용료 50~80% 감면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안전 사양은 최고 수준이다.

 

탑재 사양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긴급 제동 보조(AEB) ▲스마트 하이빔(SHB) ▲전방 추돌 경고(FCW) ▲안전 거리 경고(SDW) ▲차선 유지 보조(LKA) ▲중앙 차선 유지 보조(CLKA) ▲차선 이탈 경고(LDW) ▲부주의 운전 경고(DAW) ▲안전하차 경고(SEW) ▲안전거리 경고(SDW) ▲차선 변경 경고(LCW) ▲후측방 충돌 보조(BSA)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후측방 경고(BSW) 등 첨단 안전 보조 시스템으로 다양한 위험 상황에 능동적으로 제어해 사고를 예방한다.

 

이외에도 차체에 동급 최고 수준인 78%의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견고한 설계로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8개 에어백 적용으로 탑승자 전원을 충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은 KGM의 도전정신을 담은 헤리티지를 계승했다”며 “세련된 외관에 어울리는 Slim&Wide 디자인의 인테리어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이내믹한 도심형 SUV의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티언은 자신감 있게 출시한 신차로 내외관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을 모두 갖췄다”며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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