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직장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이음터장애인직업훈련센터에 기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청직장어린이집(원장 강은재)은 30일 최근 운영한 ‘사랑이음 희망이음 지구마켓’ 바자회 수익금(317만여원)을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 산하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 기부했다.

 

시민재단에 따르면 지난 25일 어린이집은 아이들, 교사들, 부모들이 모두 협력해 아이들에게 협업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바자회를 개최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은재 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 이은우 이사장, 이종찬 이음터 센터장 등과 3살부터 7살까지 원아들이 함께했다.

 

어린이집은 평택남부문예회관 주차장 내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개원을 시작으로 평택시청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직장어린이집으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은재 원장은 “이음터 선생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린이집과 부모님, 아동들이 협업해 릴레이 기부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부모님들이 자원봉사로 도움을 주시고 함께 진행해 소중한 나눔의 기쁨을 나누게 돼 마음이 따뜻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은우 이사장은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 주신 평택시청직장어린이집 강은재 원장님, 선생님들,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좋은 시설을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평택시민재단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센터장 이종찬)는 평택에서는 유일한 발달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이며 지역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인 20여명에게 작업활동,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면서 꿈꾸는 내일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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