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9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전통문화예술 체험활동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 주간 동안 유치원은 요일별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우리 음식·한가위 음식’ 주제에 맞춘 ‘송편 만들기’ ▲전통 생활 체험 놀이 ▲‘국악놀이’를 주제로 한 강강수월래 ▲우리가 알고 싶은 우리 문화 활동 등이 포함됐다. 체험활동 중‘우리가 알고 싶은 우리문화’라는 주제에 따라 학년 및 반별로 유아들이 직접 결정한 활동들도 마련돼 진행됐다. 유아들은 모두 한복을 입고 등원해 3세는 다도 및 절하기, 4세는 전통무용인 ‘소고춤’과 ‘부채춤’, 5세는 전통 음악인 ‘사물놀이’를 즐겼다. 또 마지막 날에는 두 학급씩 강당에 모여 투호놀이, 사방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팽이놀이 등 다양한 옛 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우리문화 체험주간’을 통해 유아들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우리나라의 전통 정신과 문화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고 서구 문화와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게 됐다. 더 나아가 자신의 뿌리와 전통을 이해하고 우리 문화에 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새마을회(회장 이천석)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윤미섭)에는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위해 한복 400여 벌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한복은 새마을회 및 새마을부녀회의 우즈베키스탄 한복 보내기 운동으로 마련된 것으로, 해당 운동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추진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샤흐조드 쿠르바노브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김창건 한 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협회 수석부회장,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한복은 한 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협회 및 우즈베키스탄 한국문화재단을 통해 현지 고려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천석 새마을회장은 “한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잊지 않고 한복을 즐겨 입을 수 있도록 최상의 한복을 수집하고 선별하는데 노력했다”며 “힘들게 한복을 모은 만큼 현지 고려인분들이 한복을 입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미섭 새마을부녀회장은 “고려인분들도 똑같이 한복을 입고 애정해준다는 소식에 놀랐다”며 “새마을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샤흐조드 쿠르바노브 부대사는 “우즈베키스탄 132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평택호 내 지영희국악관에서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특별기획 ‘네 멋대로 해라, 시나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얼어 있던 문화예술을 깨워 선도하겠다는 포부로 개발한 야심 찬 관광콘텐츠로 100년 전 근대기의 국내 음악과 전통 의상을 입고 아름다운 호수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나위’는 얽매이는 형식 없이 순간의 감흥을 즉흥적으로 풀어내는 예술로 가장 신명 나면서도 자유로운 전통음악 양식으로 한민족만의 가장 독창적인 장르로 가장 어렵다고도 하는 전통음악 중에 최고봉으로 꼽힌다. 국내 역사상 유일무이 시나위 인간문화재가 바로 평택 출신 지영희(전 국가무형문화재 제52호 시나위 보유자) 명인이다. 평택시는 그 맥을 이어 국악작곡가와 함께 지영희 명인의 시나위 특성을 연구해 미국의 즉흥 음악 ‘재즈’와 결합한 테마곡을 창작해 발표한다. 또 평택전통문화연구회가 함께해 근현대 한복과 한지공예 우산을 특수 제작해 역사적 고증과 전통을 제대로 구현해 가치를 더욱 높였다. 공연 관람은 인원 제한이 없으며 한복체험은 전화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