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1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평택 지역 내에 있는 건설현장 2개소를 합동 점검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 점검에는 서현옥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 이기형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평택 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 비정규노동센터 김기홍 센터장을 비롯해 평택시 노동 안전 지킴이와 경기도 및 평택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합동 점검에서는 ▲개인 보호구 지급·착용 ▲주요 재해(추락·끼임·충돌·화재·폭발 등) 예방조치 ▲붕괴 관련 이상 유무 상태 ▲비계, 사다리 사용시 안전조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도내에서 매년 200명 이상의 산재 사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평택시는 건설 및 제조업 사업장이 많아 특히 산업재해 예방의 필요성이 크다”고 알렸다. 이어 “노동 안전 지킴이들의 지속적인 산업현장 점검 및 지도를 통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지난 30일 산업현장 안전점검을 담당할 ‘노동안전지킴이’ 선발을 완료하고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산업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2020년도부터 경기도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6명의 노동안전지킴이를 채용, 활동을 시작한다. 선정된 노동안전지킴이는 2인 1조로 소규모 건설현장, 50인 미만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노동자의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안전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 등을 점검·계도하고 보완방향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효성 강화 차원에서 법적으로 산업현장에 대한 근로감독 권한이 있는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및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유기적인 업무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노동자의 생명보호를 위해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