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전통시장인 송탄시장(회장 이재호)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송탄시장 구이 축제를 개최한다. 7일 송탄시장에 따르면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택시에서 주최하고 송탄시장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송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주관해 실시하는 특화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축제로 공모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행사를 목표로 기획됐다. 송탄시장 구이 축제는 송탄(松炭)이라는 지명이 소나무 숯이 많이 나던 곳이라는 역사적 배경과 시장 내에 정육점(8개소)이 많은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기획했다. 축제는 고객이 시장 내 점포에서 각종 재료(고기, 생선 등)를 구매하고 고객 쉼터 앞 행사장에 설치된 테이블에서 구워 먹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서정동 소재의 지역양조장과의 협업으로 송탄시장 자체 상표 막걸리인 오호라-까치막걸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발효주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과실 발효주의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많은 예산을 수반하는 공연 등의 관람형 이벤트를 없애고 테이블에 앉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이벤트를 준비해 놀이처럼 즐기는 행사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전통 누룩을 활용한 막걸리 실습교육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4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통누룩 이용 막걸리 제조 교육의 세부내용은 단양주, 이화주, 석탄주, 누룩소금 등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민족 고유의 향토음식을 보존하고 계승해 시 식문화 정립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시 향토음식 발굴 사업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 누룩 이용 막걸리 제조 교육은 높은 관심으로 많은 시민들이 신청했으나 교육 여건상 20명만 선발했다”며 “교육을 통해 향토음식의 확산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증가와 향토음식에 대한 이해와 가치 확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전통 막걸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반기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전통막걸리 교육 관련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031-8024-45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