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 최근 빈대 출현과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빈대가 발생한 가정 및 고시원, 외국인 임시거주시설, 장애인 주거시설 등 고위험 취약시설에 빈대 방제비를 지원한다고 밝혀다. 시에 따르면 빈대 방제는 스팀 고열 등을 통한 물리적 방제를 우선하고 살충제를 이용한 화학적 방제를 보조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빈대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보건소에서는 현장점검으로 빈대 발생 여부를 확인한 후 평택시 내 물리적․화학적으로 빈대 방제가 가능한 전문 소독 업체를 통해 방제를 진행한다. 방제비는 실비 지원이 원칙으로 일반가정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50만 원, 소독의무대상시설을 제외한 고위험 취약시설은 150만 원 이내까지 지원받는다. 아울러 빈대 방제 용품 대여도 함께 진행한다. 대여를 원하는 가정 및 시설은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 신청하면 스팀기, 진공청소기의 무상 대여가 가능하다. 빈대 발생 신고 및 방제 지원 문의는 평택보건소(031-8024-4593), 송탄보건소(031-8024-7407), 안중보건지소(031-8024-8695)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0일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동기간 대비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백일해 유행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생활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감염병으로 보통 여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지속적인 기침을 주 증상으로 하는 전염력이 높은 감염병으로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 연령별로는 약 70%가 12세 이하 어린이에게서 발생하며 백일해가 의심돼 의료기관 진료 후 항생제 복용을 시작한 경우 전염력이 소실될 때(유효한 항생제 복용 시작 후 5일)까지 등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며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백일해 증상은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될 수 있다”며 “기침이 지속 되는 경우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화재 발생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 저감을 위한 봄철 화재 안전대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6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송탄소방서 지역 내 화재 건수는 338건으로 전체 화재 발생 건수 중 30%에 이르러 사계절 중 가장 많아 화재 예방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특히 지난 2019년 이후 재산 피해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예방 안전대책 내용으로는 ▲대형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현장 및 창고, 공장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관리 추진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을 위한 주거시설 안전관리 ▲코로나19 상황 완화에 따른 축제 및 행사장 예방 대책 전개 및 다중이용시설 피난 홍보 강화 ▲부주의한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강화 및 안전교육 실시 등이 있다. 나윤호 서장은 “봄철에는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을 부탁드린다”며 “계절적 특성과 코로나19 완화라는 사회적 특성을 반영해 실용 중심의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안중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과 지역 양돈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평택시 안중읍 과 김포시, 파주시 등의 돼지 농가에 ASF가 발생했다. ASF가 발생한 평택 농장에는 3400여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으며 인근 3km 내 돼지농장은 없으나 10km 내에는 27곳의 농가에 5만1980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중수본과 시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해당 농장의 돼지를 살처분하기로 하고 오후까지 통제 초소 설치 및 업체 수배에 나서기로 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0일 오후 화성시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한 상황을 가정한 불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해상 선박 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지역구조본부 운영 및 상황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고 신고 접수 ▲경찰관 비상 소집 및 경비함정 출동 ▲지역구조본부 가동 ▲해상 인명 구조 ▲해상 및 수중 수색 ▲해양오염 방제 ▲사고 해역 통제 ▲사후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항해 중인 낚싯배가 충돌로 인해 많은 사람이 바다로 빠진 상황을 가상해 바다와 수중에서 인명을 신속히 구조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불시 훈련을 통해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겠다”며 “실제 상황에서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양사고 대응체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통복동 소재 한 사우나에서 14일 오전 9시 21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60대 사우나 직원이 화상을 입었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직원은 안면부와 양쪽팔에 1~2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직원과 손님 5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4층 가마실 부근 종이박스에서 발생한 것을 손님이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압하고 전층을 대상으로 사람이 있는지 인명검색을 실시했다”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