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26일 평택시 모곡동에 위치한 ㈜다진의 이주 노동자 1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4일 화성시 서신면 배터리 공장 화재를 계기로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및 초기소화 능력, 심정지 환자에 대한 대처요령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교육 내용으로는 ▲유사시 대피요령 및 119신고 방법 ▲소화기·소화전 사용방법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모두가 알아야 할 소방안전상식(9개국어) 영상 홍보 등이다. 김승남 서장은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와 같은 인명피해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이주노동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포승읍 주민자치회(회장 홍성범)는 지난 12일 홍원4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극장’을 운영했다. 13일 포승읍에 따르면 찾아가는 극장은 평소 영화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총 8곳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노인 3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노인은 “보고 싶었던 영화도 보고 오랜만에 동네 이웃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성범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호응이 큰 만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