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진위면에 소재한 ㈜미래보 사업장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갱년기 성인 40명 대상으로 갱년기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8일 센터에 따르면 갱년기 우울증이란 갱년기에 처음 발생한 우울증으로 삶에서 느끼는 슬픔, 낙담, 절망, 초조하고 불안하고 분노가 섞여 있기도 한 기분 부전을 말한다. 갱년기 여성의 62%가 우울 증상을 경험하는 만큼 갱년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로 중장년층 심리상태 이해하기, 스트레스 해소 방법 및 효과적인 대인관계 형성에 대해 교육했고 교육에 이어 2차로 수면에 도움을 주는 꽃들로 꽃꽂이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스스로 스트레스 지수 및 우울증 척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측정기 및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실시해 프로그램 참석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대해 건강하게 대처하고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평택보건소)는 27일 시민을 대상으로 중·장년층 맞춤형 정신건강 상담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중·장년층이 생애주기에 따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갱년기 우울증을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무료 상담을 통해 많은 시민에게 정신의료기관 접근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절한 치료개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신건강 상담을 원하는 중·장년층 시민은 안내문에 나와 있는 갱년기 우울증 자가진단을 확인한 후 5개 이상 해당 시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대표번호(031-658-9818)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평택시민 누구나 무료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상담받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장년층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진입의 장벽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