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총경 장진수)는 7일 오전 6시 8분즘 경기 화성시 궁평항에서 계류 중인 어선 H호(7.93t, 연안통발)가 침수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대부파출소, 해양오염방제과 예방기동계, 평택구조대를 현장으로 이동시켜 침수 어선 구조와 긴급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침수 어선은 인근 어선 2척으로 부력 유지 중이며 경유 1000L가 적재돼 있고 기름 등이 섞인 오염수가 침수 어선 주변으로 분포돼 있으나 초기 긴급 방제 작업으로 외부 확산은 없는 상태다. 평태해경은 궁평항 방제창고에 보유 중인 흡착재를 이용해 갑판상 부유 기름을 제거하고 있으며 궁평항 해양자율방제대 3명과 함께 긴급 방제작업을 펼쳤다. 또 평택해경구조대와 민간잠수사는 오염 피해를 막기 위해 기름이 새어 나올 수 있는 에어밴트 봉쇄와 침몰을 방지하기 위한 와이어도 설치했다. 침수 어선은 육상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할 예정이며 평택해경 수사계에서는 선장 및 선주 상대로 침몰 원인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지난 17일 충남 서산시 삼길포 인근 해상 좌대 낚시터 등 계류선박 화재에 대비해 소방서, 민간구조대와 합동으로 두 번째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8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소방훈련은 평택해경 대산파출소(경찰관 9명, 연안구조정 1척), 서산소방서(소방대원 18명, 소방차 3대, 구급차 1대), 민간구조대(민간구조선 2척, 대원 14명), 어민 등이 참가했다. 지난 훈련은 계류 선박에 대한 초기 화재 예방에 주력한 반면 이번 훈련에서는 어선의 분리, 소방 합동 진화 등 현장에서의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다. 특히 사람과 선박이 다수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시 연쇄적 확산 우려가 있는 좌대 낚시터(낚시객)의 화재 대비 집중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민간해양구조대원들과 어민들도 참가했으며 인근 어선을 신속 분리 이동시키고 훈련 종료 후에는 개선점과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전호근 대산파출소장은“해상 선박 화재의 경우 초기 진압에 실패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신속하게 진화하고 소방, 민간구조대 및 어촌계와 사고대응 체제 확립이 필요하다”며“주기적인 합동 훈련으로 활발한 교류와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