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가 20일 대형 판매시설, 고층 건축물, 아파트, 창고시설 등의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하층은 공간 특성상 지상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가 많지 않고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의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인명피해 사고 우려가 높다. 실제 지난 9월 대전의 한 대형 판매시설에서 지하층 화재로 인해 7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지하층 피난 환경의 개선 문제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다. 평택소방서는 ▲ 지하층 바닥면 ‘피난동선’, 비상구 ‘픽토그램’ 설치 ▲지하주차장, 사무실, 대기실 등의 주요장소 ‘피난안내도’ 부착 ▲출입구 상부(1.5m 이상), 하부(1m 이하)에 대형 피난구유도등 설치 ▲전기차 충전시설·물품 하역장·분리수거장 주변 지능형 CCTV 설치 ▲공기호흡기 확대 설치 및 주기적인 소방안전교육 등을 당부했다. 김승남 서장은 “피난동선, 피난안내도 부착 등에 관계자가 관심을 갖고 실천한다면 더 안전한 피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은 피난 안전관리 강화에 힘써주길 당부드린다”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소사동 소재의 고층건물에서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신 도심권 확대 및 고층 건축물 증가에 따른 소방장비 운용 한계 상황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훈련을 통해 소방시설 작동이 곤란한 특수상황 시 효과적인 급수지원 방안 모색과 특수환경 내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훈련은 진압대원과 구조대원 전원이 훈련에 참석 연결송수관설비 운용 불가능을 시나리오로 ▲건물 옥외 로프 활용해 호스 인양 ▲수관연장 화재진압 ▲소방차량 중계 송수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김승남 서장은 “우리 지역에도 고층건물이 증가하면서 과거와는 다른 화재진압 방법을 모색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화재진압 방법을 찾아 시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경기 송탄소방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평택시 고덕면 호반서밋아파트에서 특수재난상황 대비 ‘고층건축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9일 소방서에 따르면 고층건축물 화재 시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올 2월 상반기 고층건축물 훈련에 이어 팀 단위 임무 수행 전술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수관 옥외연장 화재진압 훈련 ▲다량 수관 전개 훈련 ▲연결송수관 활용 화재진압 훈련 ▲고층 살수 훈련 등 화재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 했으며 주기적으로 실시해왔던 119안전센터 청사 활용 훈련을 고층건축물에 접목해 병행실시했다. 박승주 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 화재는 진입과 수색이 어려워 화재로 인한 피해 규모가 특히 크다”며 “송탄은 고층건축물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번 훈련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