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15일부터 오성중학교 국악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2023 지역 학교 연계 학교로 찾아가는 틈새버스킹’공연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국악 틈새버스킹'은 지역 내 학교 중 신청을 통해 선정된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국악버스킹 공연을 실시하는 것으로 학생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공연과 국악기 체험을 통해 단순 관람을 넘어 참여하고 소통하며 즐기는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이다. 이는 국악을 체험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의 국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기르는 목적이 있다. 공연에 함께한 한 교사는 "우리 지역의 중학생 국악 오케스트라가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국악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자체에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준비해 너무 좋았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도 국악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곡들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무대였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가요를 국악으로 편곡해 연주한 것을 들으며 국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로 찾아오는 국악 공연 기회가 자주 있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한국소리터(현덕면 권관리)에서 개최한 제20회 평택 지영희 국악경연대회에서 기악부분 박이슬 씨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26일 사업회에 따르면 이 대회는 민족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중등부 타악부문 강리우 ▲고등부 기악부문 박민형 ▲일반부 무용부문 차수현 씨가 수상했으며, 영예의 종합대상은 ▲일반부 기악부문 박이슬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등부 대상은 경기도의회 의장상과 상금 30만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80만원, 일반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종합대상은 국회의장상과 상금 600만원이 수여됐다. 경연대회는 매년 초등학생부터 일반까지 관악, 현악, 성악, 타악, 무용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참가자들이 늘어가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대회나 공연이 잇달아 취소되거나 움츠러드는 상황에서도 지난 해 보다 45팀이 늘어난 270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박이슬 씨는 “민속악의 명인 지영희 선생을 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