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 “GTX 노선 평택 연장 환영”…경기 남부 광역 교통 핵심 도시 기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의 평택 연장을 공식화한 가운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9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25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파주에서 화성까지 계획됐었던 GTX-A 노선은 평택까지 연장되며 ▲양주에서 수원까지 계획됐었던 GTX-C 노선은 평택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된다. 이날 브리핑에서 평택시는 GTX-A‧C 노선 연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2019년 국가철도망에 해당 노선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고 경기도‧화성시‧오산시와의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으며 국토부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시는 GTX 연장에 걸림돌이었던 광역철도 지정기준을 개선하며 이번 연장안의 법적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이전까지는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강남역, 특별시청 및 광역시청 위주) 반경 40㎞ 이내에서만 광역철도를 지정할 수 있었지만 해당 기준을 삭제했다. GTX-A‧C 노선이 평택까지 연장되면 서울로의 출퇴근이 30분 내로 단축되며 교통혼잡 및 지역 격차 해소, 복합환승센터 민간 유치 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택시는 내다봤다. 이러한 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