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와 용인시가 지난 12일 용인시청에서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의 서울 방향 진입로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13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날 건의문 작성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이 함께했으며 공동건의문은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날 양 지자체는 경기 남부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경부고속도로의 서울-부산 양방향 통행로 개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오는 5월 개통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전액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해 추진하는 신설 나들목이다. 남사진위IC는 부산 방향으로만 개통돼 평택시 진위면, 서탄면, 북평택 지역 주민들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주민들의 서울 방향 진출입로 증설을 적극 건의하고 경기도에서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남사진위IC가 상하행선 양방향으로 개통되면 이 지역에서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경유하지 않아도 돼 약 15분(약 6.5km) 정도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경부고속도로 신설나들목(가칭 남사나들목) 시설물 명칭이 ‘남사진위IC’로 최종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남사나들목은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국지도23호선(중리~봉명)과 경부고속도로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오산과 안성휴게소 사이에 신설되는 IC로 다음 해 5월말 준공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지난 8일 시설물 명칭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나들목의 명칭을 ‘남사진위IC’로 최종 확정했다. 그간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에서는 나들목 지역 소재지인 ‘진위’ 명칭이 부여될 수 있도록 성명서 발표 등 한국도로공사와 지속 협의해왔다. 또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시갑)도 나들목 명칭에 진위가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해서 피력해왔다. 정장선 시장은 “경부고속도로에 평택시와 관련된 지명이 부여된 IC가 없는 만큼 이번 나들목 명칭 확정으로 평택시민의 자긍심 고취 및 고속도로 이용 편의가 확대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