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변혜중)은 2일 설 연휴에 가볼 만한 바다 여행지로 경기 화성 궁평항북방파제등대와 충남 당진 장고항방파제등대를 추천했다. 궁평항과 장고항은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해산물 맛집이 많아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해안 명소다. 낙조(17~18시) 때 바라보는 등대는 ‘장승’과도 같아 바다와 어우러지며 마치 궁평항과 장고항의 수호자 모습을 연상케 한다. 두 개 항구 인근에 있는 궁평항등대 포토존과 장고항등대 둘레길은 가족들과 함께 ‘바다 추억’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더불어 궁평항 수산물직판장에서는 싱싱한 해산물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고, 장고항에서는 낚시배에 올라 직접 수산물을 잡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이대범 항로표지과장은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등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바다의 다양한 멋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지난 18일 가을철·추석 연휴 낚시어선 성수기를 대비해 안전한 낚시 문화 정착 및 선제적 사고 예방을 위해 장고항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19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장진수 서장은 당진파출소 연안구조정에 탑승해 지역 내 낚시어선 주조업지인 국화도·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출입항항로를 점검하고 선박운항 장애물 유무, 낚시객 구명조끼 착용, 선박 안전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현장 경찰관들의 낚시어선 임검 실태를 점검했으며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가을 성수기 낚시어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낚시객이 증가하는 11월 12일까지 낚시어선의 영업 구역 안전사고 예방 순찰과 함께 고질적인 안전위반 행위를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음주운항 ▲과승 ▲영업구역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출입항 허위신고 행위로 경비함정, VTS, 항공기를 동원해 입체적인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장진수 서장은“가을철 낚시어선 안전대책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시행중에 있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