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유사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대공간 지하층 피난 환경 개선을 위해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10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하층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다량의 연기와 열기의 급속한 확산으로 대피가 어려워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이에 송탄소방서는 공동주택이나 대형 판매시설 등을 이용 시 비상구의 위치와 대피로 등을 확인하는 것과 건물 관계자들의 주기적인 피난 훈련과 주요 장소 등에 피난 대피로 부착 등을 당부했다. 나윤호 서장은 “대공간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평상시에는 잘 보이던 대피로를 찾는 것도 어려움을 크게 느낄 것”이라며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피로 등을 확인하시고 주기적인 대피 훈련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황은식)는 8일 대공간 구조 건축물 화재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대공간 구조 건축물은 대형 공사장, 대형 물류창고 등을 말하며 냉동창고 또한 포함된다. 소방서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는 환경에서 대공간 구조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화재 예방 컨설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대공간 구조 건축물의 화재 예방 컨설팅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착공신고 시 소화기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 안내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사전 신고 권고 추진 ▲용접‧용단 작업기간 의용소방대(2인 1조) 안전지킴이 배치 및 순찰 ▲소방 시설업체 부실 설계‧시공‧감리 근절 및 소방시설업 관리실태 확인 등이 포함된다. 소방시설 위주의 점검이 아닌 화재‧피난 취약 요인이나 안전관리 업무 등의 컨설팅을 추진하게 된다. 황은식 서장은 “전국적인 가뭄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어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시의 조그마한 불씨가 대형 화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공사장, 물류창고 등의 관계자들의 노력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컨설팅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