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해양환경관리 모범 선박 2척 선정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16일 평택당진항에서 대형 선박의 입출항을 보조하는 예인선 뉴진호(307t)와 대성3호(266t) 등 2척을 ‘해양환경관리 모범 선박’으로 선정하고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박경순 서장은 지난 15일 오후 3시 평택당진항 서부두에 정박해 있는 예인선 대성3호를 직접 찾아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경기 남부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선장, 선원 등 종사자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모범 선박 지정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양환경관리 모범 선박 제도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 폐기물 처리 등에서 위반 사항이 없고 선내에 설치된 해양오염 방지 설비 관리 운용이 우수한 선박을 선정, 포상해 선박 종사자들의 해양환경 보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경찰에서 운영하고 있다. 뉴진호와 대성3호는 해양오염 방지 설비 가동 상태 및 작동법 숙지 여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선원 참여도 등 총 11개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으로부터 모범 선박으로 지정됐다. 모범 선박으로 선정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