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일까지 배․사과 재배 전 농가 377호(300ha)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의 꽃·가지·열매 등이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서 나무가 죽게 되는 세균병으로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개화기에 작업 도구(농기계, 전정 가위 등), 사람, 곤충 등을 통해 주로 전염되기에 개화기 적기 방제가 감염률을 줄이고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올해에도 방제약제 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수화상병 예측 기상정보를 활용, 개화기 꽃 감염 우려 시기에 맞춰 전 농가에 감염 위험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방제 적기는 1차(개화 전) 방제는 기존처럼 배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에, 2차(개화기 1차 방제)는 감염 위험 문자 수신 후 24시간 이내, 3차(개화기 2차 방제)는 2차 방제 후 약 7일이다. 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달라”며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행정명령 이행사항을 반드시 준수해 과수화상병 발생 최소화에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사과· 배 재배 농가 약 350호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및 돌발해충 방제약제 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세균병이며 돌발해충은 해외에서 최근에 새롭게 유입돼 농작물에 해를 입히고 있는 꽃매미·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 등이다. 시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고 돌발해충을 발생 초기에 방제해 농가 경영을 안정화하고자 약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급 물량은 재배 면적 1㏊당 6병씩이며 친환경인증 농가는 관행 농가와 구분해 유기농업 자재로 등록된 약제를 지원한다. 약제는 거주지 또는 농지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권역별 농민상담소,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중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청자는 농지대장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며 “부득이한 경우 신청서에 본인이 경작하는 농지 주소 전체를 표기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