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일 팽성읍 소재의 부용산공원을 지난 1975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8년 만에 조성해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부용산공원은 평택시가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공원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2년 공원 조성 계획 최초 수립 이후에도 토지 보상 등으로 사업이 늦춰지다 시의 적극적인 투자로 지난해 6월에야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에 준공한 부용산 공원은 4만9295㎡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랜 시간 부용산에서 서식한 울창한 소나무를 활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 있다. 7일 준공식에서 평택시는 소나무를 보존해 온 윤보선 전 대통령 일가를 대표해 윤상구 국제로타리재단 부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나무 이외에도 ‘함께 건강하길’이라는 이름의 400m 황톳길이 조성됐으며 보랏빛 맥문동 40만 본이 추가로 식재돼 더욱 특색 있는 공원이 완성됐다. 시는 향후 맥문동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부용산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부용산공원은 공원의 명소화를 위해 평택시가 야심 차게 마련한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이곳에서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와 피해목 조기발견·적기 방제를 위해 피해고사목 제거(벌목,파쇄)와 예방나무주사 등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과 지상에서 재선충병예찰단을 활용, 재선충병 발생지 등을 중심으로 시 전역에 대해 정밀예찰 및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또 12월에 2022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계획을 수립했으며 올 1월에 착공해 2월 말까지 모두 제거할 예정이다. 시는 9년차(2014년 5월~2022년 1월)에 18억원을 투자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9차방제(2022년 1월~2022년 2월)에는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면서 1억2000만원을 투입해 고사목 제거 339본, 나무주사 30ha를 실시하게 된다. 소나무재선충은 실 같은 선충으로서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나무에 침입, 빠르게 증식해 수분,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100% 죽게 하는 병이다. 소나무재선층은 ▲(가을철) 매개충 산매개충은 약 100개의 알을 고사목에 산란 ▲(겨울~초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