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9일 청북읍 고잔리 경축순환 농업 시범단지(170ha) 농지에서 퇴비 살포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연회는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기 위해서이며 축산 및 경종 농가, 경기도 친환경농업과, 축산정책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시행된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라 가축분뇨 처리 문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종 농가와 축산농가 간 퇴비 유통협의체(3개소)를 구성해 경축순환 농업(농업 재활용)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부산물(부숙 퇴비)을 퇴비 유통 전문조직이 경종 농가의 농경지로 무상 살포해 축산분뇨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다. 경종 농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비료 가격에 대한 부담과 살포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특히 화학비료 사용도 줄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송재경 축산반려동물과장은 “경축순환 농업 시범단지 조성으로 축분 처리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퇴비 유통협의체와 함께 협력하는 관계로 농·축산업에 대한 친환경 프로세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2021년 도시농업 홍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위해 체험 키트를 개발하고 체험 키트를 활용한 시연회를 지난 29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체험농장 및 학교 교육과정과 접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키트는 스토리북, 교사용 가이드, 체험상자 3종, 지식카드 16종, 스티커 3종으로 구성됐다. 체험 키트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이 활동을 통해 도시농업을 이해하고 효과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시연회는 평택시치유농업체험연구회 장정은 회장을 비롯해 농촌체험・교육 농장을 운영하는 23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원들은 농업과 농촌을 상징하는 간단한 체험키트를 활용해 교육적 효과가 높을 것 같다는 평가를 했다. 시 관계자는 “개발한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 키트를 학교연계 교육사업과 농촌체험・교육농장에 적용해 아이들이 농업에 대해 이해하고 흥미를 갖도록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