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지난 3일 오전 화성시 소재 방도 인근 해상에서 ‘2024년 1분기 수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복합해양재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이며 해군, 당진소방서, 해양환경관리공단, 민간해양구조대 등 민.관.군이 함께했다. 평택해경은 최근 선박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서 봄철 농무기로 인한 해양사고를 대비해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제기동 훈련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선박 충돌로 인한 인명사고와 해양오염 상황이 동반되는 복합해양재난사고를 가상해 함선 12척과 12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 ▲사고 상황파악 및 유관기관 전파 ▲경비함정 출동 등 초동조치 ▲인명수색 및 해양오염방제 훈련 ▲유관기관의 역할 및 임무 정립 ▲지역구조본부 운영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인명수색·구조와 해양오염방제를 연계해 복합 상황에 대한 사고 대응능력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평택해경 관계자는“실제 기동 훈련을 통해 구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각종 해양재난 상황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평택항만 방도 인근해상에서‘조난선 구조 실제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일 해경에 따르면 300t급 중형함정 등 4척이 동원된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기관고장 등 손상을 입어 자력항해가 불가한 선박을 구조, 함정 예인능력을 향상시키고 최상의 구조대응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평택해경 관할 해상에서 지난 2019년부터 최근 3년간 레저보트를 포함해 320척의 조난선이 발생했으며 단순 사고 등을 제외하고 총 96척을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안전해역까지 예인했다. 유형별로는 ▲기관고장(엔진고장) 61건 ▲운항저해(연료고갈) 17건 ▲어망감김 12건 ▲기타(화재, 좌초) 6건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봄철 수상레저객 증가에 따라 수상레저기구 연료고갈, 정비 불량 등의 사유로 해상에서 조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출항 전 점검을 철저 해달라”며 “지속적인 실제 기동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