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2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시민 아카이브 학교’ 기록관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교육은 용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기록관리에 관심 있는 평택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시민 아카이브 학교’는 개인과 마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평택과 마을 알아보기’, ‘기록관리 방법 및 마을 조사(인터뷰, 사진)’, ‘지역기록 수집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또 나의 일상과 내가 사는 평택을 시민 스스로 기록보관(아카이빙)하고 활동으로 생산·수집한 기록물을 공유해 개인 및 지역조사 기록집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나와 우리, 마을의 기록을 함께 수집하고 기록보관하는 작업을 해봄으로써 시민이 지역에 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의 일상 속 기록을 모아 우리 시의 다양한 지역 자료 저장소(아카이브)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고 22일 개강해 매주 2회, 총 10회로 운영하며 평택시 총무과(031-8024-2625)로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됐던 신장동의 도시 역사를 조명하는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자료전산화) 조사 사업을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아카이브 사업은 미군기지와 산업단지의 건설 등으로 급격한 변화가 진행된 신장동 일원을 조사해 사라져가는 도시 공간의 역사적 정체성을 발견하고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평택 신장동은 OSAN AB(K-55)의 건설 전후로 기지촌의 형성, 상권의 성장과 같은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특히 지난 1960년대와 70년대에 번영기를 이루어 비약적인 성장을 했고 이는 신장동 일대의 독특한 문화 형성에 많은 영향을 줬다. 평택시는 이러한 신장동의 변화 모습을 담기 위해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사업의 조사 범위를 1960년대~1980년대의 신장동으로 설정했다. 먼저 여러 문헌과 지도 등의 자료를 이용해 1차 조사를 완료하고 2차 조사는 직접 현장을 다니며 신장동에서 상업에 종사하거나 오랫동안 거주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신장동은 OSAN AB(K-55)의 건설로 많은 변화를 겪은 마을이다. 또 미군기지의 건설로 자연적으로 생성된 마을과 새로 생성된 마을이 공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