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일 가을철 야외 농작업이 활발해지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업인 및 농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평택보건소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중 역학조사가 완료된 155명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염 위험요인으로 ‘농작업’의 비율이 50%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농작업자에 대한 감염병 관리가 중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익히고 실천을 당부했다. 농작업 전에는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밝은색의 긴 소매, 긴 바지로 된 농업용 작업복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 최대한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하며 보조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면 도움이 된다. 농작업 중에는 풀 위에 바로 앉지 말고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하며 귀가 후에는 옷을 충분히 털어낸 뒤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을 경우 손톱으로 진드기를 터뜨리거나 무리해서 떼어내려 하면 진드기의 혈액에 의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제거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는 질병 관리청이 지난 23일 일본뇌염 경보를 전국에 발령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는 질병관리청의 모기감시체계 운영 결과 부산지역(7.18.~19.)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90.4%로 확인됐기 때문으로 지난 4월 7일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로 108일만이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6월 남부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0월 말까지 국내 전역에서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린 경우 250명 중 1명 정도로 임상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약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은 예방 접종으로 면역이 가능하며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라 표준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이 필요하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예방수칙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6일 여름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대표적 질환 중 하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s, SFTS, 이하 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주로 7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이나 전용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농작업, 등산, 주말농장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기 ▲기피제를 사용 ▲외출 후에는 곧바로 샤워나 목욕 ▲입었던 옷은 분리 세탁 등이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농림업 종사자 및 읍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