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마술과 구연동화를 연계한 농업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 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농업해설사와 함께 농업생태원 곳곳을 돌아보며 계절별 테마형 볼거리뿐 아니라 토끼, 새, 나비·곤충 등 자연 속 생명을 가까이서 보고 느끼면서 치유가 되는 도심 속 힐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 평택서부노인복지관의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인 마술과 구연동화를 농업해설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한다. 주로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재능 활용을 통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한시적으로는 손 모내기를 통해서 농업·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모내기체험’과 같은 달부터 오는 9월까지는 농업생태원의 논(오성뜰)에 사는 수서생물을 채집·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혹은 오후 2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신청은 방문자센터 현장 접수 또는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서는 평택시농업생태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1일 평택항 권역에 산업단지, 도시, 항만이 연계된 수소 도시를 본격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경제자유구역(포승지구)와 평택항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총 470억원(국비 210억, 도비 63억, 시비 147억, 평택도시공사 출자 50억원)을 투입해 수소 도시를 조성한다. 수소 도시는 교통, 산업, 주거에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도시로 평택시는 산업단지, 항만, 도시가 연계된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을 목표로 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다음 해부터 인프라 구축에 들어간다. 주요 내용은 ▲(수소생산) 수소특화단지 생산 블루수소 활용 ▲(주거) 경자구역 내 주거·상업·지원시설 수소에너지 도입 ▲(교통) 수소교통복합기지 연계 수소모빌리티 전환 ▲(인프라) 수소배관 15㎞ 매설, 건물형 수소연료전지 도입 ▲(특화) 수소도시 기술지원센터 건립이다. 평택항 수소특화단지에서 생산된 블루수소를 활용해 발전용 연료전지(440㎾×3기)를 연계해 공동주택, 건축물에 냉난방 및 전기를 공급할 안을 담고 있다. 평택항 교통거점에 위치한 대용량 충전소인 수소교통복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