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7일까지 평택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고 건전한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운영대행사와 함께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 자료와 주민신고 사례를 사전 분석 후 단속 대상 가맹점을 방문해 점검 및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상품권 부정 수취(가족‧지인을 동반한 대리구매) 및 불법 환전 행위(일명 ‘깡’) ▲고액 또는 반복 결제 사업장 ▲가맹점 등록 제한 업종 영위 행위 ▲지역 화폐 결제 거부 및 현금 대비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상반기부터 부정 유통 단속을 진행해 충분한 계도기간을 거쳤다는 점을 고려해 부정 유통 행위가 적발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현장 계도·가맹점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과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심각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수사기관 의뢰 등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박창희 일자리경제과장은 “평택사랑상품권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만큼 부정 유통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가맹점주와 시민 여러분들의 적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서장 김진태)는 지난 20일 대마를 유통하고 흡연한 미군 등 2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혐의로 검거해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美육군범죄수사대(CID) 측으로부터 미군기지 주변 합성 대마 유통 관련 첩보를 제공받아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수사에 착수,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미군 17명, 필리핀인 1명 내국인 4명으로 판매책 7명, 전달책 3명, 매수.흡연이 12명이다. 적발된 합성 대마는 미국 본토에서 군사우편을 이용해 밀반입해 평택 캠프 험프리스(K-6)와 동두천 캠프 케이시 기지 소속 미군들에게 판매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군 A(24) 씨는 액상 합성 대마가 전자담배와 구별이 쉽지 않은 점을 이용해 플라스틱 통에 합성 대마 350ml를 담아서 ‘주한미군 군사우체국’ 통해 밀반입했다. A 씨는 밀반입한 합성 대마를 유통책인 B(33·여, 필리핀인, 구속) 씨에게 판매했으며, B 씨는 또 다른 유통책 C(27·여, 한국인, 구속)와 다수의 미군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가지고 있던 마약판매대금 1만2850달러(1670만원), 합성대마 80ml, 혼합용 액상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