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20일 정장선 시장이 농기계임대사업소 콩 정선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과 임대사업소 관계자를 만나 농업 고충에 귀를 기울이고, 콩 정선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을 콩 수확기를 맞춰 시는 농업인 노동력 절감과 콩 품질 향상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콩 정선 선별 작업장을 운영 중이다. 오성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정선기 4대, 진위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정선기 2대를 가동하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정선기 투입부터 정선 완료까지 동선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선료는 80㎏ 기준 5000원이고, 운영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2월 말까지 평일에만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상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앞으로도 농가들의 부족한 일손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품질 콩 출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평택항 인근 유관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평택항 작업장 릴레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항만 안전문화 확산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만 관련 기업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공사는 안전용품을 제작해 평택항 유관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공했다. 안전용품에는 휴대용 응급처치 키트, 방역마스크, 체온보호용 팔토시 등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품들이 들어 있다. 문학진 공사 사장은 “평택항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항만 근로자분들의 노력 덕분에 7월 기준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 동기누계대비 21.9% 증가한 53만409TEU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최근 항만 내 안전사고 발생으로 안타까운 청년 근로자가 희생된 만큼 다시는 이런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도와 평택항만공사는 항만 현장근로자들의 자기계발 및 재취업지원을 위해 10월 30일까지 ‘평택항 근로자 중장비(지게차) 교육 과정’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