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일 정신질환으로 인해 사회적 자립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사회 복귀를 위해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서울 과천대공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정신장애인(22명)과 봉사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자들의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높여 정신질환자들의 자연스러운 지역사회 흡수 및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하철 매표, 환승하기 등 사회활동 체험 프로그램 ▲계절 식물을 활용한 원예요법 ▲대공원 관람 인지재활 프로그램 ▲조별 미션 및 개인 과제 성취를 통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적응훈련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평소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등록 사례관리 및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브랜드합창단 등 다양한 정신재활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증진 교육정신재활 시설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을 수행 중이다. 적응훈련 참여 회원들은 “이번 체험으로 지하철을 타고 새로운 공간에 가서 여러 사람과 함께함으로 자신감이 생기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평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등록장애인 20명과 함께 아산 피나클랜드를 방문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26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가보고 싶은 지역을 선정했고 베이커리 만들기 체험과 꽃 축제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회원은 “병에 걸린 이후로 치료받으러 가는 것 외에는 다른 지역을 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곳에 와서 여러 가지를 체험하니 너무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 활동이 감소한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외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로 함께 나아가기 위한 훈련으로 사계절을 체험하는 ‘계절체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영화관람’, 타 지역 체험을 위한 ‘지역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정신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평택보건소)는 다음 달 9일 정신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하는 ‘브랜뉴 합창단’을 창단할 예정이다. 23일 보건소 따르면 ‘브랜뉴 합창단’이란 Brand-New ‘새 것’이라는 뜻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정신장애인과 봉사자의 열정을 담아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자기표현 능력 향상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해서다. 합창단의 모집 대상은 노래와 봉사를 사랑하는 정신장애인과 평택시민으로 주 1회 정기 연습 및 정신장애인 보조가 가능한 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7일까지 전화(031-8024-4452)로 신청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장애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이들이 사회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