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지난 20일 공포됐다며 시가 주도하는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해당 조례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반도체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사업을 위한 출자·출연·보조·융자 지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평택시 반도체산업 성장동력추진단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평택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KAIST 등과 미래반도체 제조·연구 역량이 집결된 최적의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 개설되는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제조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체에 필요한 실무 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며 반도체 기업체를 방문해 연구개발(R&D) 지원 및 실증화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시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미래발전의 핵심인 반도체산업의 초격차 기술 달성 및 지역사회의 경제·교육·산업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는 정일구 기획행정위원장이 지난 5일 대표 발의한 ‘평택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6일 의회에 따르면 정일구 위원장은 그동안 노인복지법 제26조, 노인복지법 시행령 제19조의 경로우대시설에서 제외돼왔던 시내버스, 수요응답형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권을 확대 보장하기 위해 지난 2년간 관련 제도와 타 지자체의 조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하는 등 신중하게 준비해 왔다. 정일구 위원장은 “이번 조례를 통해 평택시에 거주하는 어르신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이동권 증진을 보장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해당 조례는 주민등록상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7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복지법상 65세 기준과 상이해 상임위 조례 심사 시 연령 기준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타 지자체와의 비교 및 해당 부서의 의견과 예산 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70세부터 대상으로 하기로 하되 제4조 무상교통 지원 계획 조항을 만들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평택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는 담당 부서에서 평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평택지회는 9일 전국 기초단체로 평택시가 처음으로 뇌병변장애인지원조례가 제정됐다고 밝혔다. 평택지회에 따르면 이 조례는 평택시 뇌병변장애인의 자립지원 및 보호를 위한 ‘평택시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로 238회 임시회의에서 유승영 시의회 의장이 대표 발의했다. 이는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조례로는 지난 2021년 경기도와 2022년 인천광역시에 이어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이다. 올 3월말 평택시 장애인은 2만6012명, 그 중 뇌병변장애인은 2166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뇌병변장애인은 복합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에는 ▲뇌병변장애인의 정의 ▲시장의 책무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승영 의장은 “뇌병변장애는 복합적인 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이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장애에 맞는 특성화된 사업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으니 시가 장애인 복지사업에 보다 포괄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택지회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 이종한 산업건설위원장은 1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한 위원장을 비롯해 평택시 축산과 축산경영팀장,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환경축산팀장 등 관계공무원과 평택시양봉협회(회장 김학근) 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평택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내용을 공유하면서, 타 시군 사례 비교,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이 위원장은 “올해 2월 양봉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 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이번 조례 제정으로 평택시가 양봉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함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