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평택지영희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박이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한국소리터(현덕면 권관리)에서 개최한 제20회 평택 지영희 국악경연대회에서 기악부분 박이슬 씨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26일 사업회에 따르면 이 대회는 민족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중등부 타악부문 강리우 ▲고등부 기악부문 박민형 ▲일반부 무용부문 차수현 씨가 수상했으며, 영예의 종합대상은 ▲일반부 기악부문 박이슬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등부 대상은 경기도의회 의장상과 상금 30만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80만원, 일반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종합대상은 국회의장상과 상금 600만원이 수여됐다. 경연대회는 매년 초등학생부터 일반까지 관악, 현악, 성악, 타악, 무용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참가자들이 늘어가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대회나 공연이 잇달아 취소되거나 움츠러드는 상황에서도 지난 해 보다 45팀이 늘어난 270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박이슬 씨는 “민속악의 명인 지영희 선생을 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