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다음 달부터 오는 5월까지 ‘스프링 피크(Spring peak: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상)’에 적극적인 대비를 위해 생명존중·자살예방 집중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으로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졸업, 구직시기 등 계절적 요인을 포함해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 대비 약 25배 이상, 자살 유가족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 대비 약 8~9배 정도 높아 자살시도자와 자살 유가족에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봄철 자살 예방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집중 홍보 ▲평택보건소 등록 임산부 및 홀몸노인 등 건강 취약 대상 정신건강 선별검사 확대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우울감 및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아 도움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수막 게시 및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등 생활 밀착시설에 포스터 배포를 통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기상악화 및 해양활동 증가 등 에 따른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9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여름철은 태풍에 의한 강풍, 높은 파도와 폭우로 인한 해양교통사고(충돌·전복 등) 및 시설물 피해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다. 평택항은 수도권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제부도 등 주요 피서지를 포함하고 있어 해양 레저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평택해수청은 다중이용선박 및 위험물 운반선과 같은 안전에 취약한 선박을 집중점검하고 불법어구․어망 및 부유물 등을 적기에 제거해 기관손상이나 추진기 감김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며 태풍에 대비해 항만·표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장 체험교육이나 해양안전캠페인 등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을 전파하고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홍보하여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함양에 힘쓸 예정이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안전한 평택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