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함대 5특전대대, 특수작전훈련 실시…은밀한 해·육상 침투, 정확한 화력 유도·직접 타격 등 실전 다져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5특전대대는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적지종심 특수작전 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12일 2함대에 따르면 전시 서해에서의 특수작전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2함대 5특전대대와 고속정 2척, 고속단정 등이 투입됐다. 2함대 특전요원들은 지난 11일 적 해안침투를 위해 평택기지를 출항했다. 고속단정에 탑승한 특전요원들은 날카로운 파도를 이겨내며 해상에서 60마일(108km) 이상을 은밀하게 기동했다. 2함대 함정들은 고속단정의 장거리 해상침투 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기동하며 안전모함 임무를 수행했다. 목표해안 근해까지 침투한 특전요원들은 고속단정에서 이탈한 뒤 1km 이상을 수영해 목표해안에 침투했다. 해안침투 후 특전요원들은 약 4km 이상을 은밀하게 육상침투해 목표지점에 도착했으며 12일 새벽 은거지를 구축한 특전요원들은 조를 나눠 은거지 주변 지형파악 및 표적에 대한 특수정찰을 실시했다. 적지 종심부와 핵심 표적을 확인한 특전요원들은 정확한 표적정보를 지휘부에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