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한경대·한국복지대 통합 승인…내년 한경국립대학교로 출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와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성기창)가 통합돼 다음해 3월 1일‘한경국립대학교’로 새롭게 출범해 경기 유일의 국립대학으로 위상이 공고해지게 됐다. 26일 양 대학에 따르면 지난 25일 교육부는 한경대와 복지대 간 통·폐합 승인을 통보하면서“통·폐합은 대내외적인 교육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소규모 대학의 위기를 해소하는 등 대학 경쟁력을 제고하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통합 승인 배경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승인 내용으로 통·폐합 시기는 다음 해 3월 1일이며 통합대학 교명은‘한경국립대학교’, 대학본부는 안성캠퍼스에 두고 안성캠퍼스에 6과 1행정실을 평택캠퍼스에 1과(장애인학생지원과) 1행정실을 배치한다. 또 다음 해 입학 전형부터 총 1271명(한경대 1087명 한국복지대학교 184명)을 선발하며 통·폐합 후 한국복지대학교는 오는 2028년 2월 말까지 존속하고 통합 이전 양 대학의 재직 교직원은 통합대학교 소속 교직원으로 본다. 이번 교육부의 통합 승인은 지난해 1월 양 대학이 제출한 대학통합신청서를 토대로 대면평가·현장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12일 제9차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교육부는 양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