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지난 3일 경기도 화성시 제부해수욕장에서 해양경찰구조대원의 구조 능력을 진단·평가하고 팀별 구조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자체구조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일 해경에 따르면 구조경진대회는 평택해경구조대장을 비롯해 구조1‧2‧3팀 22명 전원이 참석했다. 대회 종목은 해상구조(맨몸구조·동력구조보드 레스큐) 및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분야 등 2가지 종목이며 종목별 배점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맨몸구조(레스큐-튜브-레스큐)는 구조대원 1명이 레스큐 튜브를 이용, 해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해 해변으로 돌아온 뒤 다른 구조대원 2명이 해변에서 익수자를 견인해 승점을 통과하는 경기다. 동력구조보드 레스큐는 구조대원 1명이 동력구조보드에 탑승 후 20m 간격마다 있는 부표 3개를 사행한 뒤 익수자를 구조, 출발점으로 돌아와 응급구조사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경기다. 대회를 위해 각 구조팀은 약 한 달간 연습을 매진해 왔으며 이날 우승은 구조 2팀이 차지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자체 구조경진대회를 통해 각 대원의 구조능력 및 팀워크를 향상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다양한 훈련을 통해 바다에서 발생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현장부서 팀워크 조성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를 대상으로 집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2월 정기 인사발령으로 순환 교체된 현장 부서 경찰관의 팀워크를 구축해 해상 치안 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서다. 경비함정은 인명구조, 조난선 구조, 기동 훈련 등 현장 대응에 필요한 18종목을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파출소는 연안구조정 운영 숙달 훈련, 연안 사고 대응 훈련 등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팀워크 조성 훈련에서는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위험 해역에 대한 맞춤형 교육 훈련을 통해 새로 전입한 경찰관의 해상 치안 업무에 대한 적응력을 빠르게 향상 시킬 계획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현장부서 팀워크 조성 훈련을 한 달 동안 집중 실시해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부서 경찰관의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