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지난 3일 오후 4시 27분쯤 인천 옹진군 장안서 정박지에서 정박 대기 중이던 상선 F호(홍콩 선적, 2만9063t, 승선원 23명)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중국인 선원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4일 해경에 따르면 대산항VTS로부터 상황을 접수하고 경비함정 P-109정을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시키고 중부지방해경청 회전익항공대 헬기를 긴급 요청하는 한편 손가락 절단 발생 시 조치사항과 보관 방법을 전달했다. 오후 5시 10분쯤 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한 평택해경 경비정 P-109정은 F호에 경찰관을 등선시켜 손가락 절단 선원을 응급조치했다. 이어 오후 5시 33분쯤 도착한 헬기로 평택해경 경비함정 전용부두로 이송 뒤 오후 5시 57분쯤 소방에 인계해 손가락 접합 수술이 가능한 평택 인근 병원으로 호송했다. 응급환자는 오른손 손가락 1개 절단과 1개 골절이 발생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F호 선원에 따르면 유류 공급용 파이프라인을 설치 중 크레인 와이어에 손가락이 끼어 손가락이 절단됐다고 설명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반드시 작업 중에는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작업해 주시길 바란다”며“해상에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2함대사령부는 FS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미2전투항공여단 소속 아파치헬기 중대의 2함대 전개 훈련을 실시했다. 2함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연초 2함대와 미2전투항공여단과의 두 차례의 작전교류를 통한 협의에 따라 계획됐으며 전시 서해 연합 해상작전의 실전적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미2전투항공여단 소속 아파치헬기 중대는 지난 21일과 22일 오후 해군 평택기지와 서해 도서 전진기지에 이착륙 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절차와 실제 작전 환경을 숙달했다. 김길준(소령) 2함대 작전계획과장은 “올해 미2전투항공여단과의 활발한 작전교류에 이은 이번 FTX 훈련을 통해 미 항공전력이 서해에서의 연합작전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숙달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부대의 긴밀한 교류협력과 실전적 연합훈련을 더욱 강화해 서해와 NLL을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말했다.